이제 시간이 밤으로 가면 시드니 하버의 빌딩들이 하나둘 불이 들어오기 시적한다. 해가 사라린 시드니 하버에 해의 낮보다 아름다운 밤이 시작된다. 시드니를 세계3대 미항의 하나로 만든 것인 이 시드니 하버의 야경이 아닌가 한다. 시드니 시내의 빌딩과 하버브릿지와 오페라 하우스가 한폭의 그림으로 어우러진 이 환상적인 야경의 아름다움에 가슴이 벅차오른다. 한동안 말없이 바라보기만 한다. 바라보는 그자체로 행복하고 바람이 차가운 바닷바람에 연인의 손을 꼭잡고 걷는다면 이보다 더 행복할 수가 없을 것이다. 시드니의 첫날밤은 이렇게 깊어간다.
p.s 다시 다리쪽으로 걸어나오면 밀슨스 포인트(Milsons Point) 역이 있다. 거기에서 트레인을 타고 숙소로 돌아오면 된다.
'Australia' 카테고리의 다른 글
캥거루와 코알라를 만나자, 타롱가 주(Taroonga Zoo) (0) | 2014.01.28 |
---|---|
호주 최고의 레스토랑, Quay에서 악어 스테이크를 (0) | 2014.01.28 |
하이드 파크의 끝자락에서 아치볼트 분수대를 만나다 (0) | 2014.01.28 |
울룰루의 전설 속으로 (0) | 2014.01.26 |
시드니는 커피향에 취한다-록스 아로마 페스티벌(Rocks Aroma Festival) (0) | 2014.01.26 |